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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폐렴증상 숨진 17세 코로나19 양성…10대 사망 처음(2보)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3-18 16:53 송고 | 2020-03-18 16:54 최종수정
18일 오전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내부에서 방역당국이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유리창 너머로 보이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8일 오전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내부에서 방역당국이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유리창 너머로 보이고 있다. 2020.3.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숨진 10대가 사후 소변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0대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보건당국과 영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15분쯤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7세 청소년이 숨졌다.

그는 수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숨졌다.

이 소년은 이날 오후 진행된 사후 소변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에 소년의 소변 외에 피와 객담(가래) 등을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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