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아도 못 받을 대우..산권력 힘으로 당선, 겸손해라"

이소현 기자 2021. 1.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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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맹비난한 데 대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고민정이란 사람의 바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부디 겸손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당시 선거 직전 이인영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고 했다. 이런 게 '금권(金權) 선거'라는 것"이라며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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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맹비난한 데 대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고민정이란 사람의 바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부디 겸손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 의원을 조선 시대 후궁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가 아끼고 사랑한다는 고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경합했던 오 전 시장을 향해 '(서울)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고 조롱했다"며 "천박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 전 서울시장에 대해 "무상급식을 원하던 국민들로부터, 종로구민들로부터,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고 썼다.

그러자 조 의원은 "당시 선거 직전 이인영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고 했다. 이런 게 '금권(金權) 선거'라는 것"이라며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선거공보물에 허위 학력을 적은 혐의, 선거운동원 자격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을 게재한 혐의에도 무탈한 것만 해도 겸손해야 마땅할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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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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