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미향 의원직 유지 자체가 이 나라의 수치..사퇴해야"

이호승 기자 입력 2021. 1. 9.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9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환영한 것에 대해 "본업인 '위안부 팔이' 사업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위안부 관련 모금액 횡령, 국고보조금 거짓 신청·수령 등 8개 죄목으로 기소된 윤 의원이 뻔뻔하게도 자신의 범죄혐의로 피해받은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윤 의원을 비례대표로 공천하고 징계하지도 않는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2.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환영한 것에 대해 "본업인 '위안부 팔이' 사업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위안부 관련 모금액 횡령, 국고보조금 거짓 신청·수령 등 8개 죄목으로 기소된 윤 의원이 뻔뻔하게도 자신의 범죄혐의로 피해받은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윤 의원을 비례대표로 공천하고 징계하지도 않는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홍 부대변인은 "윤 의원은 수치를 모르고 (승소 판결에) 숟가락을 얹었는데, 이 정도면 가히 국보급 멘탈의 소유자"라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범죄 피해자를 이용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지 못한다"고 했다.

홍 부대변인은 "윤 의원이 아직도 의원직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의 수치"라며 "지금이라도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사과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