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도 36.6% '최저'..부정평가 59.9%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또 한번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2003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36.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60대(3.3%P↓), 20대(2.3%P↓)에서 하락한 반면 30대(4.1%P↑), 50대(1.0%P↑)에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또 한번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2003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36.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59.9%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4.6%P↓), 광주·전라(2.9%P↓)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산·울산·경남(1.5%P↓), 서울(1.4%P↓), 대구·경북(9.2%P↑) 등 각각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60대(3.3%P↓), 20대(2.3%P↓)에서 하락한 반면 30대(4.1%P↑), 50대(1.0%P↑)에서 상승했다.
특히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지명, 법무부 장관에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 내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제안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소폭 오르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좁혔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4%P 오른 29.7%를 기록하며 30.4%(3.4%P↓)를 0.7%P로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은 TK(2.4%P↑)·서울(1.9%P↑), 여성(1.4%P↑), 30대(5.4%P↑)·50대(4.7%P↑), 보수층(2.9%P↑), 무직(4.3%P↑)·자영업(2.5%P↑)에서 올랐고 호남권(4.0%P↓)·충청권(3.5%P↓), 20대(5.6%P↓), 진보층(4.7%P↓), 노동직(5.8%P↓)에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20대(1.2%P↑)에서 상승한 반면 TK(7.0%P↓)·인천경기(4.4%P↓), 여성(6.7%P↓), 40대(7.3%P↓)·50대(5.5%P↓)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1.0%P 오른 7.4%, 열린민주당은 0.4%P 오른 6.9%, 정의당은 1.4%P 오른 5.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깊이 고심…안철수와 단일화 해야”
- “이재용, 경영전념하게 해달라” 靑국민청원글 등장
- 유승민 “‘정인이’ 사건, 부끄럽고 죄스럽다”
- 서울 아파트값, 평당 4000만원 첫 돌파…강북 평균 8.2억
- 日 코로나 신규확진 6일째 3000명 넘어…긴급사태 재발령?
- '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경찰, 누리꾼 내사 착수
- 이탈리아 의사, 화이자 백신 접종 6일 후 코로나19 확진 [인더머니]
- 유인태 “文대통령, 盧 과잉소통 말리다 언론 멀리하게 된 것 아닐까”
- 장제원 "이낙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깃털처럼 가벼워, 우롱당한 느낌"
- 아나운서 출신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