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물어뜯는 수구언론, 타겟은 윤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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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물어뜯는 수구언론, 타겟은 윤미향

단풍나무숲 1 8,021 2020.05.12 09:47
뉴스매체 : 조선일보 기레기이름 : 이슬비

정의연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수구언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정의연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미향 민주당 당선자를 공격하기 위함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 <민병두> 민주당 의원의 글을 옮겨봅니다.

이번 논란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과도한 공격은 멈춰야 


전시 여성인권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여 세계인권운동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든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 이 공격이 친일사관에 빠져있거나 한일관 과거사를 불가역적으로 봉합해야 한다고 보는 세력들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도 경계한다.


2015년 한일합의내용을 외교부가 사전에 피해자를 대리하는 정의기억연대에 알렸고,이를 정의기억연대가 은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 외교부가 대략의 흐름에 대해서 얘기하고 반응을 살펴보았을 수는 있겠지만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인 합의'랄지 위로금 총액을 미리 고지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동의를 받아가면서 협상을 했다면 비밀협상이 아니라 공개협상과 다름이 없는데 우리 기억에는 이 협상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리고 비밀협상 내용을 미리 고지했다면 기자회견등을 통한 반발등이 예상되는데 그런 위험을 외교부가 감수했겠는가? 이는 상식에 맞지않는 일이다.


후원금이 수요일의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도 정의기억연대의 설립취지에 대한 몰이해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정의복지연대가 아니다.할머니들에 대한 배상은 일본이 할 일이고, 생활지원은 1993년 제정된 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할 일이다.정의기억연대가 후원금의 41%를 할머니들에게 지원을 했고 그 나머지는 교육 홍보 집회등 인권운동단체  본연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후원의날 등 행사에 대한 회계오류는 회계부정과 다르며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지 않은가?  


자녀 유학비를 국가배상금으로 충당했다고 뒤늦게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간다.시국사건 관련자들이 재심청구를 통해 무죄판결을 받아 국가배상을 받았을 때,이것을 개인의 삶이 파괴된 것에 대한 개인에 대한 배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민주화운동이 순전히 개인의 것이 아니라 동지와 사회연대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사회에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의 혼란이 있게된다.그러다보면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심리적인 부담이 될 수 있고 그래서 공개를 꺼릴 수 있는데 달리보면 그 어려운 시절 본인으로 인해 가족이 고통받은 것을 생각하면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정당하다.


피해자 중심주의라고 하면서 할머니들이 위로금을 받지 못하도록 설득한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하고,정의기억연대는 그렇게 한 일이 없고 할머니들한테 위임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출연한 김용태의원이 정의기억연대가 설립취지에 비춰볼 때 오히려 할머니들을 설득하여 수령하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는 말에 100%동감한다.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 개개인의 피해보상에 대한 동의를 뜻하기도 하지만 지난 수십년간 국민과 피해당사자들이 축적해 온 사회적 공감을 넘어설 수도 없다.



Comments

단풍나무숲 2020.05.12 09:53
제 경험론에 비춰보건데
조중동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는 건,
윤미향이 민주당에, 그리고 국익과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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