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요 기자 양반, 우린 같은 아픔을 겪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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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기자 양반, 우린 같은 아픔을 겪고 있어요

단풍나무숲 4 12,357 2020.04.20 10:37
뉴스매체 : 국민일보 기레기이름 : 이도경

캐나다에서도 지난주부터 온라인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아내 말로는 참 허접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교육당국이나, 선생님들은 나름 열심히

그리고 성의있게 준비하고 수업에 임합니다. 

아이들도 수업할 때면 사뭇 진지해집니다. 


다들 그렇게라도 해야지요. 비상시국이잖아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상시국. 

그래서라고 생각해주면 안 될까요. 

온라인 교육, 준비가 안됐네, 문제가 많네,

내용이 어떻네 등등 말들이 많습니다. 


부실할 수도 있고, 성에 안 찰 수도 있고, 기술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이잖아요. 모두가 처음해보는

일이잖아요.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니까요.

누구도 이럴 줄 몰랐으니까요.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그렇게 이해해주면 안 됩니까. 더 완벽하게, 더 세밀하게,

더 철저하게 하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건

기사를 쓰는 당신도 알고 있을 텐데요. 


캐나다에서도 같은 상황입니다. 

오히려 IT인프라가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한국 부모들에게는 정말 애들 장난 같지요.

그래도 대놓고 불평을 하지 는않습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될까요. 

꼭 이딴 식으로 기사를 써야 합니까.

그렇다면 한번 물어볼게요. 

그런 기자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요. 

아무 대책없은 비판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우린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요. 



Comments

쿠바체 2020.04.20 22:55
지네들이 언제부터 사교육 걱정했다고....잘 하는 것 같으니 벨이 꼴려서 지랄이지
단풍나무숲 2020.04.21 09:06
대안이라도 내놓으면서 비판을 하면
수긍이라도 할텐데. 이건 무조건 씹어대기만 하니 원...
focusfactor 2020.04.20 12:07
자화자찬이 아니고 세계에서 제일 낫던데요?
처음 시행하는것 치고 오류가 없을 수 있나요.
일본에는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서
선생님만 모니터에 나와서 지도 하던데...ㅋㅋㅋ
단풍나무숲 2020.04.21 09:05
뭐든 트집을 잡아야 하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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