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틀을 앞두고,
국민일보가 대놓고 선동질을 하고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민정은 오세훈보다
10%포인트가 넘는 격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 초반부터 지금껏 일관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고민정의 승리가 예상된다.
더욱이 광진을은 추미애가 내리 5선을 기록할만큼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국민일보는 기사 제목을 저렇게 뽑았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가 저런 주장을 했었다.
빅데이터 통계가 높다면서 실제 뚜껑이 열리면
자기가 당선될 거라고. 그런데 결과는 막말 홍준표보다
못한 3등이었다.
국민일보는 최재성과 배현진이 맞붙은 송파을도
빅데이터 예측을 내세워
배현진이 총언급량에서 최재성을 앞질렀다며
대놓고 배현진이 유리하도록 기사제목을 뽑아놨다.
이쯤되면 기사가 아니라 '고사'라 해야 할 판이다.
"저희는 통합당을 지지합니다"
국민일보의 본심이 노골적으로 녹아있는,
참 '거시기'한 기사가 아닐 수 없다
* 참고로 거시기는,
입에 담기 거시기한 말을 에둘러 쓴 표현입니다.
너무 어거지로 편드는 기사로군...
설마 이걸 믿는 사람이 있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