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례기 학원 다녔나 봅니다.

제목 뽑는 기술이 상당하네요.

기레기 학원에서는 여러 스킬을 배울 수 있을 텐데요.

가짜뉴스 퍼트리기, 사실 왜곡시키기, 의혹 부풀리기,

잘못된 통계 사용하기, 침소봉대하기 등등등....

그중 선정적 제목 뽑기는

기레기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지요. 

이 기사도 기레기의 기본지침에 참 충실하네요. 

[단독]이라는 타이틀에,

유권자에게 민감한 군 복무 이슈를 건드렸고,

민주당이 가장 많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꽤 성공적입니다. 

기사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을 태니까요. 

기자가 기사 말미에 밝혔듯이 

민주당에 군대 안 간 예비 후보자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에 가담했던 인사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기자는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제목으로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기사들이 도처에 넘쳐납니다. 

선정적인 헤드라인으로 상대방을 흠집내고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왜곡 기사들이 무처별적으로

양산되고 있는 것이죠. 언론의 역할과 책임, 그 무게를 생각하면

우리는 참 아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 하겠죠

이 사이트가 만들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