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무능하다.

진보정권은 아마추어다.

수구보수들이 진보정권을 공격할 때

쓰는 프레임입니다.

참여정부 때도 그랬구요.

이명박이 그 프레임 날개 삼아

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진보는 무능하고 경제운용을

너무 못하고, 그래서 살기 힘들어졌으니

모두 부자 만들어 줄테니 자기 찍어달라고 

했죠. 장밋빛 환상에 젖어 역대 최고 표차로 

이 사기꾼이 당선됐죠.

그런데 어땠나요. 

무능한 진보, 아마추어 같은 진보 정권보다

경제성적표가 엉망이었어요. 

안보불안, 부정부패, 사자방 혈세 낭비,

권위주의 부활, 일방적 국정운영, 민간인 사찰, 

측근비리 등이 이어지며 국가의 품격이 추락했습니다.

그걸 박근혜가 이어받았구요. 

이제 그 프레임에 또 가동되네요.

태극기부대와 일부 개신교 집단이

가세하면서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당시와 비슷하네요. 

아마추어 정부가 사기꾼 정부보다 낫습니다.

아마추어가 부정비리 집단보다 낫습니다.

아마추어면 어떻습니까.

아무렴 재벌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교활한

수구우익정부만 하겠습니까?

국민들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렇게 가다간 이명박-박근혜 시절로 

다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