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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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단풍나무숲 2 6,448 2020.05.28 10:31

팬데믹 이후로 제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어요.

우선 업무량이 몇 배는 늘었습니다. 심신이 정말 고단하지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커스토머를 상대해야 하는 일이 많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 

이유는 말을 안 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제 직업군이 필수업종에 들어가서 다른 곳 다 문 닫아도

제 사업장은 오픈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바쁠 수밖에

없지요.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고도 싶고, 맑은 정신으로 차분하게 다시 글을 쓰고 싶네요. 


요즘 최대의 정치 이슈는 아무래도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로 불거진 정의연 관련 논란인데요. 관련해 김복동 할머니의 당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할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실런지. 어쩌면 할머니의 당부 속에 그 답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건강하기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해달라."


-고 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Comments

중동의모래바람 2020.05.28 19:19
이용수 할머니가 뭐라하든....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신다고 하든...
일제의 성노예 범조 행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의연의 정신과 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단풍나무숲 2020.05.29 10:17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끝까지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죠.
토왜들의 농간에 놀아날 수는 없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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