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Community

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단풍나무숲 2 6,434 2020.05.28 10:31

팬데믹 이후로 제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어요.

우선 업무량이 몇 배는 늘었습니다. 심신이 정말 고단하지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커스토머를 상대해야 하는 일이 많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 

이유는 말을 안 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제 직업군이 필수업종에 들어가서 다른 곳 다 문 닫아도

제 사업장은 오픈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바쁠 수밖에

없지요.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고도 싶고, 맑은 정신으로 차분하게 다시 글을 쓰고 싶네요. 


요즘 최대의 정치 이슈는 아무래도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로 불거진 정의연 관련 논란인데요. 관련해 김복동 할머니의 당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할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실런지. 어쩌면 할머니의 당부 속에 그 답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건강하기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해달라."


-고 김복동 할머니의 유언


Comments

중동의모래바람 2020.05.28 19:19
이용수 할머니가 뭐라하든....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신다고 하든...
일제의 성노예 범조 행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정의연의 정신과 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단풍나무숲 2020.05.29 10:17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끝까지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죠.
토왜들의 농간에 놀아날 수는 없지요. ㅎㅎ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5 로또 취업은 하태경 널두고 하는 말 같은데...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27 9147
164 민주당은 2005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잊었나?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27 6546
163 애국과 매국의 차이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25 7012
162 '토왜'가 날뛰는 모습을 보니 까뮈형의 직썰이 생각나~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24 7408
161 조중동이 사회악이라는 결정적 증거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23 9129
160 기자협회의 가소로운 징벌적 손해배상 반대론 댓글[1] L540EURO6 2020.06.22 5878
159 영국기자가 본 한국인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22 9549
158 사면초가에 빠진 윤석열, 그에게 어울리는 시구절..'낙화'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20 6372
157 기레기들을 박멸시켜야 하는 이유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18 9113
156 윤석열은 왜 최악의 검찰총장인가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17 9300
155 "삼성 법률대리인이 썼나" 비판받는 양창수의 매경 칼럼 댓글[3] L540EURO6 2020.06.16 8611
154 대북특사로 태영호, 지성호를 보내자 댓글[4] 단풍나무숲 2020.06.16 8991
153 박병석-김태년의 덫에 걸린 미래통합당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13 6692
152 죽음마저 정치에 이용하는 극악무도한 정치인 '곽상도' 댓글[3] 단풍나무숲 2020.06.12 8042
151 타인에 대한 배려.. 댓글[1] 단풍나무숲 2020.06.11 6423
150 노회찬이 옳았다. 법은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10 6485
149 '바로잡습니다' 고정에 조선 기자들 "우리가 매일 오보 낸다는 얘기인가" 댓글[1] L540EURO6 2020.06.09 5897
148 대북전단 살포 금지 법안 제정이 시급한 이유 댓글[2] 단풍나무숲 2020.06.09 6770
147 '이탄희 치유회복' 비꼬는 월간조선 댓글[1] L540EURO6 2020.06.08 5729
146 일어나면 폰부터 보는 사람들의 몸에서 생기는 일 댓글[1] 단풍나무숲 2020.06.08 5858
구글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