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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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님?

이날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진상조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김 의원이 탈당하면서 당 차원 조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중략)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인 이수정 교수는 8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피해자가 안 나왔고 있는지 없는지도 불분명하지 않나. 보통 그렇게는 사건이 진행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이 된 건 아직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만으로 일단 탈당하겠다고 발표한 건 잘한 일”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이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말 그런 사건이 있는데 안 알려졌던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피해자가 신고하고 제대로 된 형사절차를 거치면 된다”라며 “보궐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떤 의도로 우회해서 제보 같은 것을 주면서 말썽만 일으키고,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왜 피해자가 ‘미투’(MeToo)를 하면 되는데 안 하겠나”라고 했다.
이어 “사건의 사실관계가 맞다면 당이 나서서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밝혀진 바가 없지 않나.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은 피해자가 나섰으니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사건도 피해자가 나서야 우리가 뭐라도 나설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님 지금까지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의혹이라고는 하지만

조사도 안 하고

피해자가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노력도 없고
피해자에게 나서라고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말만 합니까?
박원순 시장에 이어 이수정 교수님에게도 실망했습니다.

태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s

단풍나무숲 2021.01.08 22:59
김남국 의원의 견해를 주목할 필요가 있네요. 김 의원은 이교수에게 아래와 같이 모범답안을 제시해 보였습니다.

범죄 사실과 관련한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유튜버 언론을 통해 폭로된 사실이라고 해서 허위로 쉽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 등은 정치인들이나 생각할 문제이고 성폭력대책 특위에서는 이 사건의 진실 여부만을 고민해야 한다. 특히 만약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피해자들은 현재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고, 가해자는 국민의힘 현직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성폭력 사실을 고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 당과 우리 사회가 피해자들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

사건의 진상은 아직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 교수의 태도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ㅉㅉ
호랑나비 2021.01.09 02:56
한 입으로 두 말하네.
그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보여주네요.
말도 꼬이고, 논리도 없고...
담 총선 국짐 비례 나가겠네요.
L540EURO6 2021.01.09 15:04
이수정 늙그막에 스스로 똥통에 빠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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